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디지털 혁신 신기술 적용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디지털 혁신 신기술 적용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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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LED 감성조명' 10단계 세부 조절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
실내 미세먼지·이산화탄소 관리 서비스로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개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개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가 다양한 혁신 기술로 주거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10단계 세부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LED 조명으로 입주자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관리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IPARK(아이파크)'에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과 회전형 식탁 조명 등 디지털 혁신 신기술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의 DC배전 특허기술(DC조명모듈·조명분전반·에너지관리)이 집약된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공동주택 최초로 적용한다. 조그셔틀이 내장된 거실 월패드와 각 실 에너지미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아이파크 입주민 기호에 따라 세대 내 거실과 안방, 침실, 주방 공간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10단계 세부 조절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독서모드와 휴식모드, 무비모드 등 상황에 맞는 조명 분위기를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명 연출이 가능한 사용자 모드도 지원한다.

부드럽게 조명이 밝아지고 꺼지는 'SOFT ON/OFF'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며, 일정한 조도 유지를 통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은 전기와 통신을 결합한 '산업융합' 신기술 제품으로, 국토교통부 샌드박스규제를 통과하고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까지 받았다. 

식탁 조명에도 신경을 써,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조정 가능한 회전형 식탁 조명을 도입한다. 90도 회전이 가능하며 조명배치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회전형 식탁 조명' 회전 전후 비교. (자료=HDC현대산업개발)
'회전형 식탁 조명' 회전 전후 비교.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이슈가 높아짐에 따라 아이파크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공동 개발한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거실 천정에 설치되는 무선 AP(공유기) 일체형 공기질 측정센서(발코니 확장 옵션)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협업해 공동주택 최초로 개발 및 적용한 특허기술이다. 무선 AP와 미세먼지 센서가 결합된 형태의 제품으로 세대 내 초고속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내 미세먼지 및 CO2 농도를 감지해 월패드를 통해 수치화된 정보로 보여준다. 

아이파크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되는 가로등 일체형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상청 데이터와 연계돼 단지 외부 공기질 정보도 제공한다. 가로등에 내장된 LED 신호등 색상은 미세먼지농도에 따라 변화하며, 이를 세대 내 월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HDC 스마트 관리질 관리 서비스' 개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 개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또, 이렇게 분석된 집 안팎의 공기질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세대 내 공기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은 상대적으로 외부 공기가 실내 공기보다 좋지 못하므로 전열교환기(세대 환기 시스템)가 자동으로 내부순환 모드로 작동된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은 외기청정 모드가 작동돼 세대 내 공기질이 항상 쾌적하게 관리된다. 

HDC IoT(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연동 가능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등 IoT 가전제품을 별도 구매 시 해당 가전 또한 연동돼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특히 여주 아이파크 이후 입주 현장부터는 고성능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기가 적용되고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