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車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서비스 확대
현대차, 車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서비스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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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연계, 48시간 단기 이용 상품 출시
'벨로스터 N' 등 특별 차종 이용 ‘스페셜 팩’ 새로 선보여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한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48시간 단기 이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 ‘레귤러 팩’ 이용자는 매달 전동 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는 1개월 기준으로 △전동 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1000원 할인권 20매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3000원 할인권 5매 △‘T맵 택시’ 5000원 할인권 4매 △음악 플랫폼 ‘플로(FLO)’ 월정액 이용권(8000원) 1매 등 총 4가지로 구성되며, 구독 상품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을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에게 색다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 셀렉션의 요금제는 △베이직(59만원) △스탠다드(75만원) △프리미엄(99만원) 등 3가지로 운영되며, 소비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요금제는 ‘아반떼’, ‘베뉴’ 2개 차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4개 차종 중 월 1회 교체할 수 있어 한 달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1명을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7월 이후 투입돼 ‘더 뉴 싼타페’, ‘그랜저’,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총 7가지 차종을 월 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다. 또, 최대 2인까지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현대차는 48시간 동안 자사의 특별한 차종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 상품 ‘스페셜 팩’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페셜 팩은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9인승) 중 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래블(19만9000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모델 ‘벨로스터 N’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14만9000원)’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고성능차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앞으로 스페셜 팩에 N 라인 차종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과 함께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후에는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현대 셀렉션 고객센터 또는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