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직 인사발표 실시…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청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무직 인사발표를 통해 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상혁 현 방통위원장을 유지하고, 경찰청장으로는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환경위원회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8·20대 국회에서 의정 생활을 했다.
한 위원장은 사법시험 40회 출신으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바 있다. 현 방통위원장이다.
민갑룡 청장 후임으로 임명한 김 청장은 서울 은평경찰서장과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 경상남도지방경찰청장 등 경력이 있다.
김 청장은 전날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출석한 후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공정한 법 집행, 그리고 경찰 개혁을 차분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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