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지역 27명‧해외유입 12명
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지역 27명‧해외유입 12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6.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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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수도권과 대전·충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명 늘어 누적 1만260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27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서울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 4명 △충남 3명 △경기 2명 △인천 1명 △강원 1명 등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7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8명으로 다소 줄었다가 이날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이는 집단감염지의 'n 전파'가 지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규모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에서는 신도 1700여명 규모의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도 4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에서는 이틀간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역삼동 소모임은 방문판매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보다 13명이 늘어 누적 71명이 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