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4명 중 3명 '배달라이더 주행' 위험 느껴
아파트 주민 4명 중 3명 '배달라이더 주행' 위험 느껴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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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이륜차 사고 원인 '인도 주행으로 보행자 충돌' 등
배달라이더의 위험 주행행태로 인한 위험경험 응답. (자료=교통안전공단)
배달라이더의 위험 주행행태로 인한 위험경험 응답. (자료=교통안전공단)

아파트 주민 4명 중 3명이 아파트 단지 내 배달라이더 주행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130여개 아파트 단지 주민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달라이더 위험 주행행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 73%는 단지 내 배달 라이더의 위험 주행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배달라이더의 보도 주행으로 인한 위험경험이 6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파트 단지 내 과속주행(64.8%)과 현관 앞 보도 주·정차(60.5%)가 뒤를 이었다.

또, 배달라이더로 인해 교통사고를 경험하거나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목격한 경우도 33%로, 주민 3명 중 1명꼴로 직·간접적 교통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원인. (자료=교통안전공단)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원인. (자료=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를 경험한 주민들은 보도 등 도로 외 주행으로 인한 보행자와의 충돌(36.4%)과 어린이 사고 위험(32.7%), 과속(18.8%) 등을 사고 발생 원인으로 꼽았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공존하기 때문에 더욱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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