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친환경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구축 추진
LH, 친환경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구축 추진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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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MOU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오른쪽)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24일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오른쪽)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24일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친환경 그린뉴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정책에 따라,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태양광발전시설과 ESS(에너지 저장시설),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기기의 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화 모델 개발 △3기 신도시 적용부지 선정 △사업화 모델 확산 노력 업무를, 대영채비는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실증단지 구축 등 업무를 상호 협력해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LH는 오는 10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2021년 사업화 모델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2022년 이후 대중교통 중심지와 대규모 주거단지, 도시공원 등에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전기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