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0년 2차 중소기업 신기술 공모
LH, 2020년 2차 중소기업 신기술 공모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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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분야 일반공모 및 코로나19·기후변화 대응 특화 공모
온라인 접수 7월9일∼10일…심사 결과 9월 중순 발표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2020년도 2차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조경 5개 공종 73개 분야를 일반공모하며, 최근 주요 이슈인 코로나19 대응과 제로 에너지, 스마트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특화 공모 또한 진행한다. 정부 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과 신자재만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신기술은 LH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와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채택된 경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전국 LH 건설 현장에 적용된다.

공모 신청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우선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16일까지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또는 SOC 통합기술마켓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년 2차 LH 신기술 공모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방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LH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