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제휴점에 비품 구매비 5억원 지원
야놀자, 제휴점에 비품 구매비 5억원 지원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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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광고비 10% 환급…MRO 통합발주센터서 구매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휴점에 비품 구매비 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배너형 광고 이용 제휴점은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광고비의 10%를 환급받는다.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는 야놀자 제휴점 전용 숙박비품 구매 사이트다.

예약 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제휴점도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을 쿠폰으로 환급받는다. 쿠폰 활용 시 전자제품과 욕실용품, 린넨 등 숙소 운영에 필요한 4만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제휴점의 고통을 분담하고 업계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사태의 조속한 안정화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과 사태 안정화 이후의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대구·경북·제주지역 모든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환급하고, 5월부터는 영세업체들을 위한 최소 광고비 및 예약 대행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 중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