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 스튜디오서 '미소' 기부 캠페인 실시
현대차, 모터 스튜디오서 '미소' 기부 캠페인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2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웃으며 촬영한 사진 속 미소지수 산정해 기부금 적립
온라인서 유쾌한 콘텐츠와 댓글 등 호응도 환산 예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캠페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캠페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소(Smile)’를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소비자 참여형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2곳과 SNS 채널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침체한 소비자들의 일상 속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를 측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특히, 현대차는 캠페인 현장 운영 시 2시간 단위와 수시로 스튜디오 내부 소독·환기 작업을 실시하고,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운영에 필요한 모든 활동은 현장 전담 요원 진행 등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1층에는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활용한 스마일 스튜디오를 설치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마일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사진은 참여 인원, 소요 시간, 포즈 난이도, 포즈 정확도, 미소 단계 등 5가지 측정 기준을 통해 포즈 포인트와 스마일 포인트로 환산된다. 누적된 스마일 포인트는 다시 기부금인 ‘스마일 펀드(Smile Fun:D)’로 환산해 캠페인 종료 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하며, 참가자 중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 고득점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웃음은 만병통치약(치약)’, ‘웃어보아요(피크닉 담요)’, ‘웃자(자)’, ‘널 웃게 하는 건(머니 건)’ 등 재치 있는 콘셉트의 스마일 굿즈(goods, 상품)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댓글, 좋아요 등의 호응도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와 웃음의 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