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 모든 분양단지 '완판'
한화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 모든 분양단지 '완판'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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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전국 총 2만여세대 공급 예정
한화건설 '포레나' 문주.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포레나' 문주.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출시 1년 만에 다양한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택시장에 정착됐다는 평가다.

2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작년 8월 론칭한 포레나 브랜드는 6개 단지가 모두 완판됐으며,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포레나로 변경한 모든 단지에서 미분양 제로를 달성했다.

실제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와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 등 신규분양 아파트는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지역 최선호·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포레나 부산 덕천은 2년 만에 부산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다시 썼다.

한화 포레나의 브랜드 파워는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유명했던 거제시에서도 입증됐다. 한화건설이 지난 2018년10월 처음 분양해 약 1년6개월간 미분양으로 남아있었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변경한 이후 모두 완판됐다. 지난해에는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 만에 완판시켰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0.7대 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단지다.

한화건설이 지금까지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한 단지는 총 6개, 6346세대 규모다. 기존 분양이 완료된 단지가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된 단지는 지난해에만 총 8개, 5520세대 규모에 이른다. 올해도 3개 단지, 3133세대 규모 기(起) 분양 단지 브랜드가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고 브랜드 변경 요청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기존 단지들의 브랜드 변경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공급된 약 1만5000세대 포레나 단지와 하반기 분양물량 및 브랜드 변경 세대 수를 포함하면 올해까지 전국의 포레나 단지는 약 2만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