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코로나19 예방' KTX 객실 환기 시스템 강화
한국철도, '코로나19 예방' KTX 객실 환기 시스템 강화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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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환기 12회→17회…여름철 생활 방역 지침 34배
KTX 열차 운행 모습. (사진=한국철도)
KTX 열차 운행 모습.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가 KTX 열차 내부 공기순환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여름철 코로나19 예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이달 초부터 모든 KTX 열차를 대상으로, 냉방·환기 시스템 개선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정화된 공기가 객실에 새로 공급되는 주기가 시간당 12회(4.5분에 1번)에서 시간당 17회(3.5분에 1번)로 짧아진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비 여름철 생활 방역 지침' 권장 사항(2시간에 1번)보다 34배 많은 횟수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환기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폭염 시 KTX 객실 온도가 1~2도가량 상승할 수 있어 승객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조금 덥더라도 열차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나와 다른 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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