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농산물 판촉과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

2009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에 충남은 9개 시군에서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천안시의 배외 2개품목, 공주시 (한국산삼(주)) 산삼주, 아산시 (아산연마을 영농조합법인)의 연잎즉석 쌀국수등, 서산시 (서산시농특산물홍보기획단 등)의 마늘, 장류, 상황버섯, 논산시((주)서부농산)의 반석미, 부여군(농협연합사업단 등)의 수박, 방울토마토등, 홍성군(서해수산식품)의 젓갈류, 태안군(안면도 농업협동조합)의 고춧가루, 당진군(당진군 농협연합)의 뱅어포 등이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최근 경기침체와 멜라민 파동, FTA등 시장개방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충남농업인 생산제품이 국내의 지역적 한계를 벋어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충남의 우수 농식품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우수제품의 홍보판촉과 수출기회 확대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참관하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국내 시장의 충남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도권에서 출향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개최, 고유명절을 이용한 우수 농산물 큰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또, G마켓과 (주)옥션을 이용한 인터넷 판매 활성화와, TV홈쇼핑 판촉 등 유통경로의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하고,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도 판촉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충남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바이어가 모두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국내외 우수 바이어와의 상담기회를 갖고 구매약정, 수출계약 등의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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