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구강보건의 날 어린이에 구강용품·교육자료 지원
하동군, 구강보건의 날 어린이에 구강용품·교육자료 지원
  • 이수곤 기자
  • 승인 2020.06.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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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초등생·교직원에 비대면 구강물품·교육자료·건강생활실천자료 전달
구강용품지원사진/ 하동군
구강용품지원사진/ 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 등에게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자료와 구강용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강보건(치아)의 날은 1945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2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과 초·중·고 학생 2863명, 교직원 1006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구강 교육자료와 치약·칫솔·치실·치간 칫솔 등의 구강용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군은 또 운동·영양·비만·절주 등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자료도 함께 지원해 구강 건강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통합건강증진관리가 되도록 한다.

그리고 우식치(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희망하는 어린이에게는 마스크 착용 후 보건소를 개별적으로 방문하면 불소도포도 해준다.

이경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비대면으로 어린이들에게 구강 교육자료와 물품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구강건강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 이수곤 기자

dltnhs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