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광주-양양 신규취항…국내선 확대 본격화
티웨이항공, 광주-양양 신규취항…국내선 확대 본격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5.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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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부터 매일 2회 운항…강원·호남 간 접근성 개선 기대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강원도 양양공항을 통한 국내선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6월26일부터 매일 2회 일정으로 광주공항을 출발하는 양양노선 부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영동지역은 강릉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됐지만, 광주, 부산 등 영호남 지역의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강원도와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여행, 상용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지역은 최근 해외여행 어려움에 따른 국내 여행 증가로 방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양양은 서핑의 성지이자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급상승하고 있는 곳이며, 인근 설악산, 강릉 등 인기 여행지와 다양한 레저와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여름 가족여행지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공항도 나주, 여수, 목포, 완도 등 우리나라의 대표 섬 지역 관광과 남해안 관광을 이용할 수 있는 관문공항으로, 강원도 주민들의 호남지역 방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광주-양양 노선은 매일 2회 주간·오후 운항으로 승객들의 원하는 시간대 선택이 커져 이용 편의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양양공항지점을 새롭게 개설하고, 최상의 안전운항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수도권(김포), 강원도(양양), 영남(대구·김해), 호남(광주) 지역 등 국내 대부분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광주-양양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6월14일까지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6월26일부터 7월23일까지 탑승하는 광주-양양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3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좌석지정과 위탁 수하물 5킬로그램(㎏) 추가(총 20㎏)의 서비스가 포함된 번들 서비스 더블팩을 기존 9000원에서 1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여정 변경도 1회 무료와 10인 이상 단체 항공권 예약 승객은 1인당 편도 200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26일 함께 취항하는 부산-양양 노선 취항 이벤트도 동시 진행 중이다.

취항기념 프로모션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없는 신규노선 취항으로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최근 취항한 지방공항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수요 확대를 준비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