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개 경마공원, 30개 사업장 대상 집중관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이하 마사회)는 전국 3개 경마공원과 30개 지사 등 전 사업장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29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과 선제적인 관리를 통해 임직원은 물론 이용객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마사회는 특히 내·외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집중 점검으로 각 사업장의 방역체계 현황 등을 철저히 관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공간 방역관리(좌석배치·출입관리·소독 등) 현황 △임직원·방문객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현황 △유증상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 △방역물품의 충분한 확보 여부 등이다.
마사회는 또,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사업장과 부서별 방역 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대처에 나서는 한편, 각 분야별 책임자의 관리 아래 보건·방역 관련 체크리스트에 따른 자체 점검을 매일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지난 1월30일부터 ‘경마공원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매주 직원과 관계자, 이용객 동선에 맞춰 철저한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사업장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손 소독제가 비치됐다.
한편, 마사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월23일부터 서울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의 임시 운영중단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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