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나눔이웃, 취약계층 이불세탁
양천구 신월1동 나눔이웃, 취약계층 이불세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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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구 신월1동주민센터)
(사진=양천구 신월1동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신월1동 나눔이웃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상쾌함을 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8일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이불세탁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이웃은 마을 안에서 함께 돌본다는 나눔이웃의 취지 아래, 신체적·환경적으로 빨래를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나눔이웃이 대상자의 집에 직접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빨래를 수거한 후 신월1동 소재 빨래방에서 세탁과 건조를해 집까지 배달하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나눔이웃으로 활동중인 홍은주님을 비롯한 회원들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일을 해줄 수 있어서 흐뭇하고 이런 작은 실천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월1동 소재 빨래방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에 관내 빨래방을 이용해 침체된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과까지 있는 의미있는 일을 진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