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안심확인제’ 재개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안심확인제’ 재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5.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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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적 거리두기 전환으로 6월부터 가정방문 추진
(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우리집의 수돗물 수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아보는 제도다.

수질검사는 수질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6가지 항목(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아연)에 대해 실시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원인조사 및 해결방안까지 제시해 준다.

강석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수질검사를 불가피하게 중단하게 돼 사전에 신청했던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6월부터 안심확인제를 재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질검사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검사는 코로나19의 예방과 안정적인 종식을 위해 검사원의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