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치킨퍼스트' 론칭…편의점 치킨 차별화 박차
미니스톱, '치킨퍼스트' 론칭…편의점 치킨 차별화 박차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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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제품 통합·브랜드화
소비자 만족도 제고 노력
미니스톱의 치킨 브랜드 '치킨퍼스트' 로고. (제공=미니스톱)
미니스톱의 치킨 브랜드 '치킨퍼스트' 로고. (제공=미니스톱)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은 기존의 치킨 제품을 통칭하는 브랜드 ‘치킨퍼스트’를 새롭게 론칭하고, 편의점 치킨 차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미니스톱에 따르면 치킨퍼스트는 경쟁 편의점의 치킨 상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상품군을 육성하기 위해 특화한 치킨 브랜드다. 

미니스톱은 시그니처 메뉴인 ‘점보닭다리’와 ‘매콤점보넓적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치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치킨 10종, 꼬치류 4종 등 총 14종의 치킨 상품을 운영 중인데, 미니스톱은 치킨퍼스트를 통해 출시한 편의점 치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미니스톱은 사내공모를 통해 미니스톱 치킨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치킨퍼스트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가 합쳐진 콤보스토어인 미니스톱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표 편의점 치킨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미니스톱 PB(유통업자 주도형 상표) 브랜드 ‘미니퍼스트’와 통일성 있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미니스톱이 직접 선보이는 치킨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심승욱 미니스톱 FF1팀장은 “편의점 치킨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와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미니스톱 치킨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화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치킨 제품을 치킨퍼스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치킨퍼스트 론칭 기념으로, 저렴하게 다양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9900치킨세트(점보통다리·점보닭다리·매콤점보넓적다리)’와 ‘닭껍질 버켓(닭껍질튀김·매콤닭껍질튀김)’을 6월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