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CCTV 통해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나서
양주, CCTV 통해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나서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5.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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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옥정중앙공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2대의 CCTV를 설치,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에 나서고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옥정중앙공원 주변에 설치된 30여대의 CCTV와 연계해 평화의 소녀상으로의 동선을 확보해 적극적인 대처한다. 이번 대처는 최근 타지역에 건립된 소녀상을 훼손하고 오염시키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는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물지 않았음을 알리고 진정한 사과와 보상이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며 “소녀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CCTV 관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