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
LH,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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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중부고속도로 인접…5호선 미사역 개통 예정
미사강변도시 공급대상토지 위치도. (자료=LH)
미사강변도시 공급대상토지 위치도. (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1414.8~2875.9㎡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72만원~220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로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으며,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단란주점 제외)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등이 입주할 수 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납부하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 달 15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다음 달 22~26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7만9000㎡, 수용인구 9만2000여명 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했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LH는 앞서 공급한 상업용지는 평균낙찰률 152~167%를 기록해 성황리에 매각됐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12필지 역시 막바지 미사강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로서 높은 투자가치를 가지며, 하남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