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융복합 기술 보급으로 농업혁신 이끈다
해남군, 융복합 기술 보급으로 농업혁신 이끈다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0.05.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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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新비전 선포식 열려
(사진=해남군)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융복합 농업기술 보급과 디지털 농업·창조 농업의 혁신을 목표로 한 농업기술센터 신(新)비전을 선포했다.

농업기술센터 신비전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IoT, AI 활용 빅데이터 기술 농업 접목,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농업 확대 등 10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8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순이 군의회 의장, 농업 관련 학습단체장,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新비전 현판식을 갖고, 비전 실천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4차산업 혁명시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비전 실천의지를 다지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및 4차산업 혁명시대 농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1직원 1작목을 지정해 신소득 작목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건립, 축산 ICT활용 기술 보급, 첨단 과학영농 시설 등 농업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의 新비전 선포가 우리군 농업혁신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분야에 있어 해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군으로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