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소재 한 주택에서 소방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께 춘천시 북산면 추전리 주변 간이 황토방에서 홍천소방서 소속 A, B씨가 사망한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A, B씨 등과 홍천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8명)들은 사고가 난 황토방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망한 두 소방관과 함께 잠을 자지 않았던 나머지 6명은 안전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소방관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두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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