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2.21%↑…이틀 연속 급등세
다우존스, 2.21%↑…이틀 연속 급등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5.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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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오르막
27일(현지 시각) 다우지수 일간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27일(현지 시각) 다우지수 일간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2%대 상승률로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도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코로나19로 악화한 경기에 대한 개선 기대감을 표출했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16p(2.21%) 상승한 2만5548.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36p(1.48%) 오른 3036.13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72.14p(0.77%) 상승한 9412.3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2%대 급등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 종가가 2만5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10일 2만5018.16을 기록한 후 처음이다.

S&P 500과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500이 3000선을 넘어 장을 마감한 것도 지난 3월5일 3023.94를 기록한 뒤 처음이다.

뉴욕증시에는 여전히 코로나19를 중심에 둔 다양한 경제 상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정적 경제 지표 속에서도 미국 전체 50개 주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했던 제한조치를 완화하면서 미국 경제가 다시 돌기 시작했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최근 뉴욕증시를 지탱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