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유초등에 붙이는 체온계 지원
양평군, 유초등에 붙이는 체온계 지원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5.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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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명에게 14일치 지급…37.5℃이상 노란색 변해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27일 개학한 초등학생과 유치원 원아들 전체에게 37.5℃ 이상 고열이 발생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몸에 붙이는 체온계를 지원했다.

군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해왔다.

이번에 지원하는 붙이는 체온계는 귀밑 등에 24시간 붙이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해 37.5℃ 이상 고열이 발생하면 초록색이던 체온계가 노란색으로 변해 교사들이 아동들의 이상징후를 즉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군은 전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14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7만8300개의 체온계를 지급 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학부모님가 가장 염려하는 것이 코로나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라며 “열화상 카메라와 붙이는 체온계로 2중으로 아이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은 65세 이상에게도 붙이는 체온계 지원을 검토 중 이다.

군은 47개학교 중 600명 이상 학교만 교육부로가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자. 제외 42개학교에 2억8700만원을 들여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