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현지 최대 뷔페 레스토랑 '더 캔버스' 오픈 임박
롯데호텔 제주, 현지 최대 뷔페 레스토랑 '더 캔버스' 오픈 임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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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더 라운지·무궁화·모모야마 통합 리노베이션 8개월 소요
6월20일 공식 개장…600여평 공간 420석 규모, 5개 별실 갖춰
제주산 식재료 활용 140여종 메뉴, 흑한우갈비찜 등 특선 다양
롯데호텔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더 캔버스' (제공=호텔롯데)
롯데호텔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더 캔버스' (제공=호텔롯데)

롯데호텔 제주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현지 최대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을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롯데호텔 제주는 내달 20일 제주 최대 규모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THE CANVAS)’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캔버스는 기존의 더 라운지와 한식당 ‘무궁화’, 일식당 ‘모모야마’ 등 3곳을 통합한 대규모 식음료장으로서, 지난해 11월부터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가 약 8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됐다. 

롯데호텔 제주 본관 6층에 위치한 더 캔버스는 600여평의 공간에 총 42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5개의 별실을 갖추고 있다. 메뉴는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일품요리도 주문할 수 있다. 

더 캔버스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을 테마로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식·일식·양식·중식·라이브 섹션·디저트·바·키즈 스테이션 등 총 8종의 구역에서 140여 종이 넘는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갈비와 랍스터, 스시, 전복요리와 같은 인기메뉴와 함께 중식 코너에서는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딤섬 6종과 베이징 덕을 새롭게 내놓는다. 

핫 푸드 코너에서는 흑한우 갈비찜과 흑돼지 바비큐 볶음밥을 포함한 10종의 제주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데, 더 캔버스의 시그니처 메뉴로서 손색이 없다는 게 롯데호텔 제주의 설명이다.  

아울러 키즈 스테이션에서는 초콜릿 분수·곰돌이 모양 팬케이크 등 어린이를 위한 메뉴들이 있고, 라이브 섹션에서는 셰프의 즉석 조리 퍼포먼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디저트 코너는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류부터 아이스크림, 수석 파티시에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초콜릿 퐁당, 팬케이크 등 30종 이상의 디저트들이 풍성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제주는 더 캔버스의 분위기 또한 많은 신경을 썼다.  

제주 자연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을 배경으로, 15미터(m)의 높은 천장에 설치된 아크릴 비즈 부조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작품으로 인상적인 분위기를 했다. 

더 캔버스의 이용 시간은 조식의 경우 오전 7시부터 10시30분, 중식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 석식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30분이다. 가격(세금·봉사료 포함)은 성인 기준 조식 4만9000원, 중식 7만4000원, 석식 11만8000원이다.

한편, 더 캔버스는 공식 오픈에 앞서 식사권을 최대 30% 할인 적용하는 이벤트를 6월19일까지 진행한다. 식사권 구매는 유선 문의 또는 롯데호텔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