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첫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서울서 2건
국내서 첫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서울서 2건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5.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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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부모님과 함께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부모님과 함께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가 2건이 보고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고된 2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의심 사례 중 한 건은 현재 질병의 사례 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라면서도 "신고된 2건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괴질은 지난 4월 처음 보고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13개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병은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괴질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반응을 보이지만, 항체 검출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전날부터 코로나19와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대한 감시 및 조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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