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오늘 첫 수능 모의평가… 인천 5개구 온라인시험
고3 오늘 첫 수능 모의평가… 인천 5개구 온라인시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5.21 08:4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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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치른다.

전국 1835개교의 고3 학생들은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른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3월 평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됐으나, 성적이 처리되지는 않았던 것을 고려할 때 사실상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다.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시행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성적이 처리된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제공된다. 각 학교 담당 교사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배부하는 방식이다.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교 66곳은 채점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한다. 이곳은 등교 첫날인 전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된 상태다.

경기 안성지역 고교 9곳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 고3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켰으나 이날부터 정상 등교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전국 단위 성적도 처리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