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성황
함평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성황
  • 이상휴 기자
  • 승인 2020.04.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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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꾸러미 성황. (사진=함평군)
농산물꾸러미 성황.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농가를 위해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특별 판매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함평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군 공직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함평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83개 소속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양파, 버섯, 상추 등 야채 꾸러미와 돼지고기가 포함된 야채고기 꾸러미 2종을 준비해 총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모든 꾸러미에 홍보용 토마토와 함평쌀을 추가 증정하고, 가격도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큰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꾸러미를 제작 판매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