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경기 용인정 민주 이탄희 53% 당선 확실… 통합 김범수 43%
[4·15 총선] 경기 용인정 민주 이탄희 53% 당선 확실… 통합 김범수 43%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4.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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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10분 개표 81.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 용인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용인정 선거구는 오후 10시10분 현재 개표가 81.0% 완료된 가운데 이 후보가 53.5%(6만4779표)를 획득해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의 43.8%(5만2962표)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득표율 51.2%로 김 후보(45.3%)에 5.9%p 앞서면서 경합 우세를 보였다.

용인정은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됐으며, 선거 유세 기간 수도권 박빙 지역으로 분류된 선거구다. 

이 후보는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폭로했던 판사 출신이며, 김 후보는 전 미래한국 발행인이다. 

두 후보는 모두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공통점이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