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5일 치러진 가운데, 여야 간판 대권주자가 맞붙어 '미니대선'이라고도 불렸던 서울 종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40분 현재 개표가 46.4% 완료된 상황에서 이 후보는 63.2%(2만7369표)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35.4%(1만5813표)를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투표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3.0%, 황 후보가 44.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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