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세계잼버리대회' 부지 조성현장 방문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세계잼버리대회' 부지 조성현장 방문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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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철저히 해달라"
(사진=새만금개발청)
(사진=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지난 14일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는 전북 부안 변산면 대항리 잼버리 부지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청장은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사 품질과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바란다“며 "현장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도 철저하게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종철 부장은 “현장의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준설 매립토에 의한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고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 잼버리부지 조성 사업은 총 1553억원을 투입해 여의도의 3배 규모인 884ha의 땅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준설량이 2148만㎡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공사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1년 8월까지 사전 행사인 프레잼버리를 개최할 수 있도록 155ha의 토지를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부지조성 등 잼버리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새만금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