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서플라이 '라이티스트 수트' 출시
수트서플라이 '라이티스트 수트'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1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수트 대비 40% 가벼운 525g…트래블러 수트 확대 출시
수트서플라이의 '라이티스트 수트'(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수트서플라이의 '라이티스트 수트'(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가 직장인의 쾌적한 일상 생활과 예비 신랑의 편안하면서 특별한 결혼식을 위한 여름 수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트서플라이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수트’로 불리는 ‘라이티스트 수트(Lightest Suit)’를 국내 첫 출시했다. 또 출근과 출장, 여행에 최적화된 ‘트래블러 수트(Traveller Suit)’를 전년보다 한층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했다.

수트서플라이는 무더운 날씨에 격식을 갖춘 수트를 입고 일해야 하는 직장인뿐 아니라 7~8월 한여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들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티스트 수트는 얇고 고급스러운 이태리 울 150수, 실크 혼방 소재에 안감, 부자재 등을 최소화해 무게가 525그램(g)에 불과하다. 일반 봄여름 시즌 수트의 무게보다 약 40% 가볍다. 우아한 외관과 셔츠를 입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도 특징이다. 컬러는 네이비가 있다.

트래블러 수트는 수트서플라이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로 통기성, 방수성, 방오성, 스트레치성, 내구성을 지녀 착용감이 좋고 관리하기 편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울 100%의 강연사(꼬임을 많이 준 실)로 제작해 천연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기능성까지 갖췄다.

특히 트래블러 수트는 네이비 솔리드와 그레이 솔리드, 체크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신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또 싱글 브레스티드, 더블 브레스티드가 준비돼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며 베스트를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이와 함께 리넨 혼방 수트도 선보였다. 리넨 소재는 통기성이 특히 우수해 무더위에 강하고 광택이 없어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낸다. 컬러는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등으로 다양하다.

나윤선 수트서플라이 팀장은 “수트서플라이의 여름 수트는 흰 셔츠와 보타이를 매치해 예복으로 착용하거나 일상에서 일반 타이 또는 티셔츠와 함께 입을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다”며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된 스타일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