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라인 개학' 저소득 가정 노트북 100대 기증
캠코, '온라인 개학' 저소득 가정 노트북 100대 기증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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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온라인으로 대체됨에 따라, IT 환경에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노트북 100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확정되면서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조손가정과 장애학생 등 청소년의 학습을 위해 긴급하게 노트북을 전달키로 한 것이다.

또한, 캠코는 부산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아동보호 생활시설 50개소에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모자세대가 공동 생활하고 있는 아동시설은 보다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노트북 기증과 방역 지원 등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포용 금융 지원기관으로서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안정과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