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AI 활용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 론칭
현대카드, AI 활용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 론칭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4.0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지출 분석·이상 지출 감지' 등 콘텐츠 제공
'현대카드 소비케어' 홍보 포스터. (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 소비케어' 홍보 포스터. (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각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를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와 이스라엘의 핀테크 업체 퍼스네틱스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현대카드는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핀테크 기술 도입을 모색해온 바 있다.

퍼스네틱스는 직접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토대로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업이다. 미국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체이스은행'과 '웰스파고' 등 금융사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서비스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단순 지출요약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여주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달리 AI 엔진이 회원들의 카드이용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각 회원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총 80여 가지에 달하며 '스마트 지출 분석'과 '이상 지출 감지', '고객 케어 메시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퍼스네틱스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카드가 보유한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 기업들은 물론, 핀테크 업체와의 데이터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