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페이스페이 한양대 서울캠퍼스서 상용화
신한카드, 페이스페이 한양대 서울캠퍼스서 상용화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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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휴대전화 없이 안면인식으로 결제 가능
한양대 학생이 신한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해 신한은행에 마련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한양대 학생이 신한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해 신한은행에 마련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안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 내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식당과 CU편의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식 결제는 페이먼트 혁신의 종착지"라며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