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빅데이터로 지자체 코로나 정책 수립 돕는다
국민카드, 빅데이터로 지자체 코로나 정책 수립 돕는다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4.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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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업종별 카드 빅데이터 분석 자료 무상 제공
서울시 종로구 국민카드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국민카드 본사. (사진=신아일보DB)

KB국민카드가 지난달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관련 지역 경제 영향 분석과 정책 방안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카드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지자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역별 소비 영향 분석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빅데이터 자료는 △승인 데이터 기반 '주 단위 카드 매출 분석' △생활 밀착 업종 중심 '가맹점 업종별 카드 매출 분석' △성별·연령대 등 '인구통계적 특징에 따른 카드 이용 형태'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담겼으며, 서울과 대구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기타 지자체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무상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 현안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