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후보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에 국민체육센터·장애인체육관 건립"
이성만 후보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에 국민체육센터·장애인체육관 건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4.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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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국회의원 후보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에 부평남부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후보는 “부평에는 갈산동에 국민체육센터가 한 곳 운영중이나 부평2·3·6동과 부개동, 일신동, 십정1·2동을 남부지역에는 운동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체육센터를 건립해달라는 지역 주민들이 요구가 많다”며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부평남부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부평남부국민체육센터는 건립되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커뮤니티시설 등 지역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센터 건립비용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380억원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 후보는 “부평에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없어 재활이나 체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학교 부지에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부평지역 2만7000여명의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축면적 4000㎡ 규모로 건립비용은 124억원(토지비 제외) 내외를 추산했다.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에는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은 부평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항”이라며 “남부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이미 개관해 운영중인 부평국민체육센터와 함께 구민들의 생활 체육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