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9번째 방역 비상
시흥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9번째 방역 비상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4.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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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시흥시 은행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번째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환자는 은행동에 거주 중인 94년생 남성으로 지난2일 미국에서 인천공황을 통해 입국했으며, 자가격리중이던 지난 3일 자차를 이용해 시흥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확진환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을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날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추가 확진환자가 시흥시 배곧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된 확진환자는 80년생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첫 번째 확진환자(9세,여) 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 저녁 10시경 구급차로 서울아산병원에 이송됐으며 병원 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아산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곧동 거주 확진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에 의해 최초 인지(검사)지역인 서울시 송파구 통계에 포함됐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진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초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