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라이나전성기재단,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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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수 교수·우리마을·하이센스바이오 등 선정
'라이나 50+ 어워즈' 홍보 포스터. (자료=라이나생명)
'라이나 50+ 어워즈' 홍보 포스터. (자료=라이나생명)

라이나전성기재단이 31일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라이나 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는 △생명존중 부문에 전장수 교수 △사회공헌 부문에 우리마을 △창의혁신 부문에 하이센스바이오와 휴이노, 리브스메드 등이 각각 선정됐다. 각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며, 창의혁신 부문은 2위와 3위까지 선발해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골 관절염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사회봉사와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 수상에는 우리마을이 선정됐다. 강화도에 위치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니어들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 50+ 어워즈에 많은 추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