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코로나19 극복 지원 활동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코로나19 극복 지원 활동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3.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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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개학 및 학교급식 연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참외 250상자와 딸기 150상자를 구입해 칠곡군 등 인근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농산물의 수요 위축으로 지역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청도군 미나리농가로부터 미나리 250만원 상당을 구입하고, 지역 화훼농가의 꽃과 화분 등을 수시로 구입하는 등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임이사 및 부서장급 이상 임원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전 직원은 3월 중순부터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최병윤 경북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희망을 드리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지쳐있는 공무원들과 의료진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