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감동마스크 48만개 배포에 시민들 동참
양주 감동마스크 48만개 배포에 시민들 동참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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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단체·군장병 면마스크 소포장 작업 진행
경기도 양주시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 무료 배부하기로 한 항균 면 마스크 소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 무료 배부하기로 한 항균 면 마스크 소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 무료 배부하기로 한 항균 면 마스크 소포장 작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차질 없이 전달하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20여개 사회봉사단체 회원 120여명과 양주지역 군장병 10여명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시가 당초 배부할 예정인 48만개의 마스크 중 제작업체에서 미처 포장하지 못한 24만개에 대한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제작한 48만개의 마스크는 시에서 재난관리기금 5억2000여만원을 투입,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북부 섬유업체와 손잡고 제작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에 배부한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인 이때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준 각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과 군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5일까지 확실한 코로나19 차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업을 진행한 경기섬유지원센터 강당은 코로나19 감염병 유입과 마스크 오염 방지를 위해 전날 작업장 내 사전 소독을 완료했고, 당일에는 작업장 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 검사와 마스크, 장갑 등 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 상태에서 진행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