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신도 4남매 확진… 총 18명
만민중앙교회 신도 4남매 확진… 총 18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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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관련 18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만민중앙교회 관련 18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관악구에 거주한 신도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한 총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29일 서울 금천구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4명은 52세 남성과 55, 49, 54세 여성으로 남매지간이다. 또 관악구에서 나온 신도는 은천동에 거주한 56세 여성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만민중앙교회 접촉 의심자 중 금천구 거주자 2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이 남매 4명이 확정 판정을 받게 됐다. 나머지 18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금천구 외 예배당이 있는 구로구, 목사 사택 등이 있는 동작구, 교인이 거주하는 영등포구 및 관악구, 경기 광명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접촉 의심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서 이날 관악구 거주 신도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만민중앙교회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교인이자 목사 사모 개인 업무를 봐주던 40대 남성이었다. 이후 이 남성과 부인, 장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로구는 접촉자 240여명을 파악해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