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목포 지역상권 활성화 박차
새마을금고중앙회, 목포 지역상권 활성화 박차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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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1897협동조합'에 사업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기업 사회적 책임(CSR) 사업 일환으로 전남 목포시 '건맥1897협동조합'에 사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건맥1897협동조합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장 상인과 마을주민이 결성한 것으로, 목포 건해산물 자원을 상품화해 지역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또, 조합은 건해산물 거리에 마을펍과 게스트하우스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팩트투자플랫폼 비플러스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지원한다.

비플러스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시민들에게 사업자금을 모금해 조합에 전달하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자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형태다.

크라우드펀딩은 이날부터 비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인구유입이 있어야만 하는 지역경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매우 침체된 상황"이라며 "올해는 지역재생과 마을 재생을 위해 사회적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