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8799명·격리해제 2612명…대구서 1명 추가 사망자 총 103명
코로나19 확진자 8799명·격리해제 2612명…대구서 1명 추가 사망자 총 103명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3.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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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77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79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확진자가 87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해 국내 사망자는 총 103명으로 늘어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779명, 격리해제는 261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신규 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1명이 추가돼 총 10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 7분께 파티마병원에서 남성 환자(86세)가 치료 중 숨졌고 사망 후인 같은 날 오후 4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해당 병원에 입원한 남성은 사망 전인 지난 1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는 사망한 남성은 기저 질환(천식, 고혈압,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후두암 수술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망자 총 103명 가운데 70명 이상이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대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6344명)가 발생했고, 뒤를 이어 서울이 314명으로 집계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