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정기 주총 개최…배당금 1주당 1만1000원
LG생활건강, 정기 주총 개최…배당금 1주당 1만1000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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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부회장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 가져 달라"
LG생활건강이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로고=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로고=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0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사 선임에서는 사외이사에 김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과 관련해선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과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든 구성원이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