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김인석 신임대표 선임
하나생명, 김인석 신임대표 선임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19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업계 현실 어렵지만 성공 방향 제시할 것"
김인석 하나생명 신임대표가 19일 온라인 영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하나생명)
김인석 하나생명 신임대표가 19일 온라인 영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이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인석 신임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1963년생으로 지난 1982년 외환은행에 입사해 대전·논현남 지점장을 거쳐 기업고객부 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부장으로 입사해 전무를 거쳐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으로 지낸 바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하나생명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저금리와 저성장 등 현재 보험업계가 부딪힌 현실이 매우 어렵지만 하나생명의 힘찬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보장성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 그룹사 콜라보를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 요구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성공적인 방카슈랑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업무 시작에 앞서 직원들에게 "하나생명과 임직원의 행복을 만들어가도록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 리더십'으로 다가가겠다"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