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포근하겠으나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또 중부 내륙과 전라도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의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 한때 강원도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2.0∼6.0, 서해 2.0∼4.0, 남해 1.0∼4.0m 높이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남부, 충북, 강원 동해안, 경상도, 전남 동부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므로 화재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