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아시아국 일본과장과 아시아국 부국장 등 역임
2006년 2월 중국서 진행된 북일 국교정상화 회담 참여
2006년 2월 중국서 진행된 북일 국교정상화 회담 참여
북한이 에티오피아 대사를 김철호에서 심동국으로 교체하자 일본 언론이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6일 북한의 주에티오피아 대사가 ‘일본통’으로 알려진 김철호에서 심동국으로 교체되자 과거 대일외교를 담당했던 김 전 대사가 북한으로 돌아가 재차 북일 교섭에 참여할지 주목된다고 17일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주에티오피아 대사 김철호를 교체하고 심동국이 부임했다고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김 전 대사가 북일 외교에 참여한 것은 2006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국교정상화 회담과 2007년 9월 6자회담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그룹 제 2차 회의에서다.
한편, 김 전 대사는 외무성 아시아국 일본과장 및 아시아국 부국장을 역임했고 2004년부터 에티오피아 대사에 부임했다.
이같은 이력이 조명되며 김 전 대사가 북한으로 돌아갈 경우 재차 북일외교에 참여할지 일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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