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 1명이 부산에서 나왔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95번 확진 환자인 A씨(88·여)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대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11일 경북 청도에서 아들이 거주 중인 부산으로 왔고, 다음날인 12일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자택은 코로나 19환자가 집단 발생한 청도 대남 병원에 인접해 있으며, 지난달 중순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한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청도의 자택에서 부산까지 아들의 차량을 이용했으며 선별 진료소를 찾기 전까지 아들의 집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했다.
kny062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