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가입자에 클라우스 게임 무료제공
LG유플러스, 5G 가입자에 클라우스 게임 무료제공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3.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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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나우 상품 두 단계 개편…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 가능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지포스나우의 상품을 두 단계로 개편하고, 4월 1일부터 자사 5세대(G) 가입자들에게 일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품개편은 월 1만2900원의 ‘지포스나우 프리미엄’과 ‘지포스나우 베이직’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의 경우 접속 시 최대 6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초고화질 그래픽을 지원하는 레이트레이싱(NVIDIA RTX) 기술이 적용된다.

이용고객이 많을 경우 우선 접속권한도 제공된다. 현재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월 10만 5천원) 가입자에겐 무료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은 신설된 ‘지포스나우 베이직’이다. LG유플러스 5G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접속 후 이어 이용 가능하다.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지포스나우 베이직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3일부터 지포스나우 공식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에 응모한 후, 4월 5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그램 최신형 노트북(1명)과 갤럭시 S20(5명), 레이저 Death Adder V2 마우스(10명), 조이트론 EX듀오 게임패드(50명), 스팀월렛코드 2만원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자사 5G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PC에서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해 PC 지포스나우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상무)은 “세계 최고의 PC게임 스토어인 스팀과 연동해 추가 게임 구매 없이 자신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클라우드를 통해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지포스나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내 스팀 이용자라면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지포스나우를 셋톱박스에서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U+tv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공격적인 서비스 가격과 심리스(seamless) 플레이 경험으로 또 한번 시장을 끌고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